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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합 평생교육 장애 인식 바꾼다... 경기도민 87.3% 긍정적
  • 담당부서 : 기획홍보팀
  • 등록일 : 2024.09.05
  • 조회수 : 103

통합 평생교육 장애 인식 바꾼다... 경기도민 87.3% 긍정적

  • ○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,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도민 의견 발표
  • ○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필요성에 대해 '사회적 참여와 자립' 강조
  • ○ 장애인 평생교육 최우선 과제는 강의실·엘리베이터 등 '접근성 보장'

  •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(이하, 진흥원)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.

  •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,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4.0%포인트다.

  • 조사 결과, 응답자의 17.5%만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자신 또는 주변에 장애가 있는 응답자 중 27.6%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반면, 비장애인의 경우는 해당 개념에 대한 인지율은 15.4%에 그쳤다.

  •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의 역량개발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12개 시·군에서 지정·운영되고 있다. 현재 광명, 구리, 군포, 남양주, 성남, 안성, 양평, 여주, 용인, 평택, 하남, 화성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이동·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.

  • 응답자의 44.5%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필요성에 대해 '장애인의 사회적 참여와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'고 답했으며, 그 외에도 '지역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을 위해(20.3%)', '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(18.0%)', '장애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(16.3%)' 등이 중요 이유로 꼽혔다.

  • 또한, 응답자의 87.3%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으며, 83.8%는 경기도의 전반적인 평생교육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.

  •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분야로는 '정보기술(IT) 교육 프로그램(27.3%)'이 가장 높았으며, 그 뒤를 '음악 및 공연 프로그램(19.0%)', '예술 및 공예 프로그램(16.7)%', '요리 및 제과 프로그램(14.7%)', '스포츠 및 운동 프로그램(11.2%)'이 이었다. 반면, 응답자의 10.7%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.

  • 그 이유로는 '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서(42.2%)', '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요구가 다를 것 같아서(20.3%)', '장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(12.5%)' 등이 지적됐다. 진흥원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심적으로 해야 할 역할로는 '접근성 보장'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.

  • 구체적으로 휠체어 접근 가능한 강의실, 엘리베이터, 장애인 화장실 등 시설적 접근성이 보장이 필요하며,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지원, 비장애인 및 사회와의 상호작용 증진 프로그램 등 정서적, 심리적 지원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.

  • 또한, 장애인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.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"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"며, "앞으로도 진흥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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